건강기능식품 선물할 때 받을 사람 건강상태 고려해야

입력 2009-09-09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뇨환자에게 홍삼·인삼 선물 금지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식품업체 등 유통가에 추석선물세트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을 선물로 고를 때는 부작용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말 10일간의 예약판매 실적과 상담내용 등을 토대로 올 추석 선물 경향을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이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추석에도 건강기능식품은 웰빙붐을 타고 추석선물로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건강기능식품을 추석선물세트로 준비할 때는 선물을 받는 사람이 평소 갖고 있는 질환 등 건강상태를 꼭 확인해야 한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 6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건강기능식품 섭취 후 부작용을 호소한 민원이 1013건 접수됐다.

특히 만성질환자나 약물을 복용중인 환자들이 건강식품을 섭취하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이 만성질환자, 임산부의 부작용 사례 53건을 분석한 결과 부작용 증상(복수응답 총 97건)으로는 피부장애(23건, 23.7%)와 위장관장애(22건, 22.7%)를 호소한 사례가 가장 많았고, 기존질환이 악화(혈당상승 7건, 혈압상승 2건 등)된 경우도 있었다.

부작용 증상별로는 설사 13,8%로 가장 많았고 피부발진 10.2%, 복통 7.8%, 두드러기 7.4%, 구토 5.6%, 두통 4.8%, 부종 4%, 위염 3.7%, 메스꺼움 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추석선물이 아니라도 평소 선물세트로 인기가 많은 홍삼의 경우는 당뇨환자의 혈당상승, 아토피 악화, 당뇨ㆍ고혈압환자 혈압상승 등의 부작용 증상이 나타났다.

인삼의 경우도 암ㆍ당뇨환자에게서 가슴답답 증상이 나타났고 아토피환자에게는 위통ㆍ피부염, 당뇨환자는 혈당상승 증상 등이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업계 관계자는 "흔히 당뇨에 좋다고 알려진 누에가공식품을 먹고 시력이 약화되는 등 부작용에 시달리는 경우 알고보면 당뇨 외에 다른 병이 있는 사례가 많다"며 "선물을 받는 사람의 질환 등을 확실히 체크해야 부작용이 없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수서역서 KTX·서울역서 SRT 탄다…11일부터 승차권 예매 시작
  • 작년 국세수입 추경대비 1.8조↑…"2년간 대규모 세수결손 벗어나"
  • 2000원 주려다 2000 비트코인…빗썸 오지급 사고 발생 원인은?
  • "올 AI에 585조 투입 전망"…빅테크들 사상 최대 투자전
  • 6·27 대책 이후 서울 주택 매수에 ‘주식·채권' 자금 2조원 유입
  •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상승…다우, 사상 최고치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천스닥인데 내 주식은 800원”⋯ ETF만 웃고 동전주는 30% 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13: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997,000
    • -2.46%
    • 이더리움
    • 3,057,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776,500
    • -1.33%
    • 리플
    • 2,136
    • -0.65%
    • 솔라나
    • 127,600
    • -1.69%
    • 에이다
    • 395
    • -2.23%
    • 트론
    • 411
    • -0.48%
    • 스텔라루멘
    • 235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10
    • -1.94%
    • 체인링크
    • 12,880
    • -1.9%
    • 샌드박스
    • 129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