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담당자가 뽑은 'BEST' 지원자 유형은?

입력 2009-09-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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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치열한 입사경쟁을 뚫기 위한 취업 노하우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인사담당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비결은 많은 구직자가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의 '인사담당자 실시간 댓글 서비스' 에서 인사담당자가 기억에 남는 베스트 지원자의 사례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 강한 입사의지를 보여라

덴소풍성전자 인사담당자는 사진을 이용해 스토리보드형식으로 자기소개서를 만든 지원자를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로 꼽았다. 평소 학교생활, 취미활동 등을 하며 찍어둔 사진으로 시각적인 효과를 높인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다. 특히, 산정상에서 회사로고를 들고 찍은 사진과 회사 정문 앞에서 찍은 사진이 강한 입사의지를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 차별화된 전략으로 접근해라

동화홀딩스 인사담당자는 본인이 입사해야 하는 이유를 업무제안서 형식으로 독특하게 작성한 지원자가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단순 나열식 구성에서 탈피한 차별화된 형식이 돋보였고, 자신을 기업에 직접 세일즈한다는 각오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흥미로움을 더한 것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 전문성을 강조해라

유비쿼스 인사담당자는 직접 작업한 회로도를 자기소개서에 첨부해서 업무전문성을 강조한 지원자가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르바이트 경력을 기술할 때는 당시 찍었던 사진을 제시하여 열의를 보여준 점도 좋은 요소라고 밝혔다.

◆ 열정과 패기를 보여라

최근 독특한 면접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남다른 열정이나 패기를 재치있게 표현한 지원자도 기억에 남기 마련이다. 실트론 인사담당자는 조금은 무모해 보이지만 취미나 특기를 살려서 면접장에서 장기자랑을 한 지원자를 베스트 사례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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