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붐, 2PM 재범 '감싸안기'

입력 2009-09-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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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28·백성현)와 MC 붐(27·이민호)이 그룹 ‘2PM’의 재범(22)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빽가는 9일 오전 개인 홈페이지에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고 더군다나 어린 시절 힘들고 괴로웠던 시절의 이야기를 마치 지금 그런 마음을 품고 있는 것처럼 달려들어 한 사람을 떠나가게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다음 “나는 그 친구와 친한 것도 연락을 하는 사이도 아니다”며 일단 선을 그었다. 이어 “주제나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나도 얼마 전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은 후 겪었던 고통이 얼마나 크고 괴로운 것인지 알기에 공감이 간다”고 설명했다.

빽가는 최근 ‘청담동 클럽 사진’에 자신과 닮은 사람이 포함돼 있었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에게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제 더 이상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주제넘게 이런 글을 썼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내 생각이고 바람이니 욕을 하든지 테러를 하든지 상관하지 않는다.”

앞서 붐도 8일 오후 개인 홈페이지에 “마음이 너무 아프고 사랑하는 동생이었기에 마음이 찢어지는 듯하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리라 믿고 돌아올 때는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겠다”고 전했다.

재범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이 싫다’ 등 한국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비난을 샀다. 논란이 일자 5일 팬 카페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사태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8일 팬 카페에 팀 탈퇴와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이날 오후 6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시애틀행 여객기에 몸을 실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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