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하반기 신규인력 4200명 채용

입력 2009-09-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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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규 2600명 · 기능직 1600명 등...투자 확대로 인력 수요 증가

LG가 하반기 대졸 신규인력 2600명, 기능직 신규인력 1600명 등 모두 4200명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LG는 상반기에 대졸 인력 2600명과 기능직 인력 2800명 등 모두 5400명을 선발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4200명을 신규 채용키로 함으로써 올해 LG의 총 채용규모는 9600명이 될 전망이다.

이로써 대졸 채용은 연초목표인 4000명보다 1200명이 늘어난 5200명이 됐고, 기능직도 연초목표 2000명보다 2400명이 증가한 4400명을 채용하게 된다.

LG 관계자는 “이처럼 LG의 채용규모가 늘어난 것은 LG전자 연구개발, LG디스플레이 파주 8세대 라인, LG이노텍 LED, LG화학 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부문 등에서의 투자 확대로 인해 인력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채용에서 LG는 대졸 신규인력의 경우 연구인력 및 마케팅 분야를 중점적으로 채용하고, 기능직 신규인력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의 생산라인 근무자를 주로 뽑을 계획이다.

또 LG는 다양성을 중시하는 LG의 인재경영방침에 따라 특정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전공출신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부문별 하반기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전자부문 3600명(대졸 2200명) ▲화학부문 300명(대졸 100명) ▲통신ㆍ서비스 부문 300명(대졸 300명) 등이다.

전자부문은 휴대폰, LCD, LED 분야 등에서 36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휴대폰 및 TV,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Long Term Evolution)와 시스템에어컨 분야 등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영업, 마케팅에서 생산까지 전분야의 경쟁력 제고와 AMOLED, LED 및 전자종이(E-Paper), 박막형 태양전지 등 신사업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인재 확보에 주력한다. LG이노텍은 LED 사업강화에 따라 연구개발, 생산관리 인력 채용에 적극 나선다.

화학부문은 연구개발 및 생산인력을 중심으로 300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LG화학은 석유화학사업을 비롯하여 새로운 성장사업인 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분야의 생산 엔지니어와 연구개발 인력을 채용하는 가운데, LG하우시스도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건축자재 및 산업용 소재 분야 연구개발 인력을 중점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통신ㆍ서비스부문은 IT 및 네트워크․시스템 운영 분야에서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LG데이콤과 LG파워콤은 정보통신기술, 영업ㆍ마케팅, 경영지원 등 전분야에 걸쳐 인재를 선발한다.

LG CNS는 IT 개발 및 분석ㆍ설계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에 나서고, LG상사는 자원ㆍ원자재 등 사업분야, 서브원은 구매, 영업, 건물관리 분야를 담당할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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