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한국은 매력적인 투자처"

입력 2009-09-09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지임대료 전액 감면 및 R&D비용 세액공제 추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한국은 EU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라면서 지속적인 투자확대를 당부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 EU상공회의소(EUCCK) 오찬 간담회에서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 마리 위르티제(Jean-marie Hurtiger) EU상공회의서 회장(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와 장 자끄 그로하(Jean Jacques Grauhar) EU상공회의소 소장, 브라이언 맥도널드(Brian McDonald) 주한 EU대표부 대사 등 유럽의 주요 주한 외교사절과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우선 "EU는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 상대로서 지난해 총 교역규모는 1000억달러 수준이고,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한-EU FTA 협상이 마무리되는 등 신뢰에 기반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용과 구조개혁의 지속적 추진, 투자 활성화 노력, 적극적 대외개방과 저탄소 녹색성장 등 성장기반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과 관련해선 ▲부품·소재 전용 외국인투자지역 부지임대료 전액 감면 ▲R&D 투자에 대한 세계최고 수준의 세액공제 ▲외국인의 교육·의료 환경 개선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 방안 등을 제시했다.

윤 장관은 "지난 7월 말부터 부품·소재 전용 외국인투자지역 부지임대료를 기존 75% 감면 수준에서 전액 감면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R&D 비용 세액공제도 원천기술 분야는 25~35%, 신성장동력산업 분야는 20~30% 수준까지 공제해 주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더불어 외국인학교 추가 개설과 의료통역사 양성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한국 정부는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학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서비스산업 활성화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EU의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83,000
    • -1.33%
    • 이더리움
    • 4,622,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3.18%
    • 리플
    • 1,920
    • -7.07%
    • 솔라나
    • 345,700
    • -3.68%
    • 에이다
    • 1,374
    • -8.95%
    • 이오스
    • 1,130
    • -2.08%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04
    • -14.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4.71%
    • 체인링크
    • 24,170
    • -2.62%
    • 샌드박스
    • 1,154
    • +6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