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상업용지 4구역 또 유찰

입력 2009-09-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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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뚝섬 상업용지 4구역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에도 주인을 찾지 못했다.

서울시는 성동구 성수동1가 뚝섬 특별계획구역 상업용지 4구역 1만9002㎡에 대해 지난 8일까지 공개 입찰한 결과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고 9일 밝혔다.

뚝섬상업용지 4구역 매각 최저가격은 3880억1893만원으로 지난 2005년 매각금액의 87% 수준이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어려운데다 현재 뚝섬내 다른 구역에서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이 저조해 신청자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뚝섬상업용지 4구역은 지난 2005년 P&D홀딩스가 서울시로부터 4440억원에 낙찰받았지만 계약금 444억원을 제외한 잔금을 3년동안 납부하지 못하면서 계약이 취소돼 재 입찰에 부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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