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정보기술(IT) 자회사인 한화S&C를 통해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에 진출한다.
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S&C는 지난 7월부터 LED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화 추진에 나섰다.
한화S&C 관계자는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LED 사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화 측은 우선적으로 장교동 한화 본사 빌딩과 서울 여의도 63빌딩 등 그룹사 내부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이후 대외 사업 수주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63빌딩의 경우 외부 벽면을 LED로 장식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