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으로부터 풍력발전 관련 M&A 자금을 조달하게 된 대우조선해양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10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전일보다 750원(4.04%) 오른 1만9300원을 기록하면서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이날 대우조선해양이 풍력발전터빈 제조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드윈스를 인수할 수 있도록 5000만달러의 M&A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드윈드 인수를 통해 풍력발전터빈 제조 핵심기술을 확보, 북미 풍력발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뛰어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