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하우스' 시범사업지역 공모

입력 2009-09-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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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지역의 주거여건 개선기대"

국토해양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단독주택 등 기존주택에 대한 주거서비스 지원센터인 '해피하우스 시범사업지역'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해피하우스 사업은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주거서비스 문화를 기존주택으로 확산시켜 에너지효율 개선, 관리비용 절감, 주거 향상 등을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주거서비스 지원사업이다.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되면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공무원과 전문가 등이 상주하면서 에너지 성능검사 및 개선 컨설팅을 제공하고 누수·누전·동파 긴급서비스, 창호·전기·화장실 수리·교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와 마을가꾸기 등 주거복지사업간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2010년 본 사업 시행 때는 방범 취약지점 CCTV 설치, 공원·놀이시설 정비, 마을 녹화사업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범사업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 우선권 부여와 함께 지식경제부의 신재생에너지 예산, 국토부 그린홈 사업 및 사회취약계층 주택 개보수사업 예산, 서울시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및 집수리사업(S-Habitat) 등이 우선 지원된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부는 조만간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2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범지역 선정은 단독주택 비율이 높고 서민과 중산층이 적절히 혼재된 곳 중 기초단체장 의지, 광역지자체 지원, 주민·시민단체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게 된다. 공모대상은 전국 기초 지자체이며 오는 11일부터 10월9일까지 국토부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피하우스 시범사업이 단독주택 등 기존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관리비용을 절감하는 '생활공감' 정책"이라며 "아파트 위주의 획일적 주거문화를 개선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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