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기존 계획보다 대폭 늘리기로 했다.
두산은 불황기에 우수 인재를 선확보하는 차원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기존에 계획했던 500명에서 700여명으로 40% 늘리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은 지난 1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채용은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인 DCAT,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말 발표할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취업하기 어렵고 인력 수요가 낮은 시기가 오히려 우수 인재를 확보할 기회며, 이는 경기회복기에 대비한 선투자라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