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등 3개사가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0일 포스코건설·한국전력기술·그랜드코리아레저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 및 첨부서류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해 적격한 것으로 확정 통보했다고 밝혔다.
건축, 토목 및 플랜트부문 종합건설업체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4조5173억원·당기순이익 1615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과 자기자본은 각각 4조7301억원, 1조590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최대주주는 지분 89.5%를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다.
원자력·수화력발전소 설계 등 엔지니어링 업체인 한국전력기술은 지난해 매출액 3472억원, 당기순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과 자기자본은 각각 3531억원, 245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한국전력공사가 97.9%를 보유 최대주주로 등재돼 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 업체인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지난해 매출액 3913억원, 당기순이익 602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과 자기자본은 각각 2309억원, 988억원으로 집계됐고 최대주주는 한국관광공사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3개사는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 과정을 거친 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