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코스피, 외인 매수에 1650선 안착 시도

입력 2009-09-11 11:43 수정 2009-09-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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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급등했던 코스피지수가 장중 1650선을 넘어서는 등 안착을 시도하고 있으나 기관과 개인 매물에 밀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전일보다 0.36%(5.92p) 오른 1650.6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급등 부담에 미국 증시의 연이은 상승 소식에도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이후 외국인이 홀로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추가 상승을 도모하는 모습이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이 290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32억원, 70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은 좀 더 안정적인 모습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77%(4.05p) 오른 529.0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억원, 92억원씩 동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지수 상승을 맞아 120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소폭 내림세를 보이면서 1210원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70원 내린 1220.8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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