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유럽업체와 74억 규모 태양전지모듈 공급계약

입력 2009-09-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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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는 11일 유럽 태양광업체에 74억원 규모의 태양전지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기간은 올해 11월 21일까지이다.

이번에 체결된 공급계약을 포함해 에스에너지는 올해 1300억원 이상의 매출 중 900억원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전세계 태양광시장이 작년보다 줄어드는 상황에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위기를 기회로 변모시키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작년 매출액의 30%를 해외시장에서 달성했으며 올해는 70%를 해외시장에서 달성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매출액으로 1300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며 "이럴 경우 에스에너지는 올해 전년대비 매출액은 30%, 영업이익은 200% 이상 성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신규로 계약한 공급물량을 포함해 에스에너지는 3분기에만 5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분기별 매출액으로는 사상최고 수준의 매출액으로, 국내 태양광 시장이 발전차액규모 축소로 올해 매출의 대부분을 해외시장을 통해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해외매출의 경우 매출비중 확대 뿐 아니라 매출지역 다변화도 적극 도모하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외 매출은 대부분 유럽시장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올 하반기 태양광의 메카라 할 수 있는 일본시장에 이미 진출해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인증(UL)을 획득해 미국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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