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대우인터 매각 관련 지배구조 영향 없다"

입력 2009-09-11 14:37 수정 2009-09-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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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주조합, 외국투자자 등 우호지분 60% 경영권 방어 자신

교보생명이 대우인터내셔널 매각과 관련해 교보생명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교보생명은 "교보생명은 현재 대주주와 우리사주조합, 외국투자자 등 우호지분이 60%에 이르는 안정적인 지배구조(58.7%)를 갖추고 있다"며 "정부가 대우인터내셔널을 매각하더라도 교보생명 경영권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최근 모 증권사의 애널리스트가 발표한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관련 보고서는 이러한 교보생명의 안정적 지배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자산관리공사(캠코)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대우인터내셔널을 매각키로 했으며 한화가 대우인터내셔널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대우인터는 교보생명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어 대우인터 인수만으로도 교보생명 경영 참여가 가능하고, 교보생명 최대주주와 합의하에 경영권을 우호적으로 인수할 수도 있다"며 "대우인터 인수를 시발점으로 한화가 교보생명까지 인수하게 된다면 삼성생명에 필적할 만한 자산총계 110조원의 거대 생보사가 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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