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원자재 지수, 작년 10월 이후 '최고'

입력 2009-09-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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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원자재 가격지수가 한달 만에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1일 한국수입업협회(KOIMA)가 발표한 '8월 수입원자재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개 주요 수입원자재 가격의 흐름을 나타내는 KOIMA지수는 265.09로, 전달보다 19.48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바탕으로 비철금속이 21.49% 급등해 가장 많이 올랐고 중국의 구매량이 늘어난 철강재(9.68%), 천연고무와 팜유 등 유·무기원료(7.49%), 원유를 포함한 광산품(7.4%) 등이 모두 상승세였다.

품목별로는 전기동이 전월에 비해 26.33%의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니켈 역시 22.32% 상승했다. 또한 철강재 가운데는 중국의 구매가 늘어난 고철(12.5%), 선철(10.45%) 등이 두자릿수 오름폭을 나타냈다.

경기 회복으로 수급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천연고무(19.08%)도 강세를 보였다.전체적으로 조사대상 30개 품목 가운데 21개 품목이 상승했고 하락품목과 보합품목은 각각 5개, 4개에 그쳤다.

협회 관계자는 "8월 국제 원자재 시장은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의 확산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상승 기조는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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