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을 순방 중인 오세훈 시장이 14일(현지기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서울시 동유럽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현지 유통업체와 바이어를 상대로 정보기술(IT) 등 우리 기업의 높은 기술 수준을 알려 장기적 파트너 관계를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선 서울시가 선정한 13개 중소기업과 약 70개의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의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헝가리 수출을 노리는 우리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 시장은 헝가리 투자무역진흥공사, 부다페스트 중소기업진흥원 등 관련 기관ㆍ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