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4일 아트원제지에 대해 한솔제지와의 협업에 따른 시너지 본격화와 성수기 도래로 인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영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률은 6.0%으로 전분기 대비 4.1%p증가했다“며 ”이는 투입 펄프 가격이 제품 판매가격보다 더 크게 떨어져 제품마진이 확대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또한 3월부터 한솔제지와 공동으로 구입한 펄프가 공정 과정에 투입돼 원가 부담을 축소시킨 것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성수기 도래로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3분기에 투입될 펄프 가격은 톤당 56만원 선일 것으로 추정돼 전분기보다도 원가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한솔제지와의 펄프공동구매로 구매교섭력이 강화돼 원가율은 기존보다 10%정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