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4일 SK텔레콤에 대해 최근 통신요금인하 압박에 따른 과도한 주가 하락을 보이고 있는데 현 주가는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용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콘텐츠를 공급자와 수요자가 자유롭게 매매 할 수 있는 개방형 거래 장터인 앱스토어를 지난 9일 오픈했다”며 “이번 앱스토어 사업 론칭은 음성통화 위주의 매출구조에서 탈피, 수익 구조를 다각화 하는 시발점으로 보며 정체되어 있는 동사의 신 성장 동력으로 부각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통신사업자들의 투자를 독려하는 정부입장에선 일괄적인 요금인하 정책은 힘들 것으로 보여 동사의 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현재 주가는 여러 리스크 요소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고 현 주가에서 연말 배당 수익률이 5% 이상임을 감안한다면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