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절 원산지 둔갑행위 특별단속

입력 2009-09-14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쇠고기, 제수용품, 선물용품 등 23개 품목 집중 단속

관세청이 추석절을 앞두고 내달 2일까지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위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광주세관 등 전국 41개 세관의 원산지 단속공무원 199명과 원산지 국민감시단원 300명으로 구성된 총 499명 규모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했다다.

특히 쇠고기와 굴비, 인삼 등 20개의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을 중점단속 대상으로 선정했다.

제수용품으로는 최근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는 쇠고기를 비롯하여 조기(굴비), 돼지고기, 닭고기, 곶감, 한과, 옥돔,견과류, 호두, 팥, 갈치, 조개류 등 12개 품목이며, 선물용품은 완구와 신발(제화포함), 인삼, 의류, 한약재,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핸드백 등 10개 품목이다.

더불어 수입 쇠고기의 경우 관세법 개정으로 금년 5월 27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 유통이력관리제도 실태조사를 병행해 수입 쇠고기의 유통단계별 이력신고여부 및 원산지 규정 위반여부도 함께 단속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번 특별단속은 추석 대목을 이용하여 일부 상인들이 한탕주의식 부당이득을 노려, 값싸게 수입한 물품의 원산지를 국내산이나 지역특산품으로 속여 팔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강력한 조치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19,000
    • +2.48%
    • 이더리움
    • 4,669,000
    • +7.58%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11.01%
    • 리플
    • 1,958
    • +25.43%
    • 솔라나
    • 362,300
    • +9.29%
    • 에이다
    • 1,237
    • +11.74%
    • 이오스
    • 962
    • +9.57%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405
    • +18.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1.91%
    • 체인링크
    • 21,190
    • +5.74%
    • 샌드박스
    • 494
    • +5.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