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관련주들이 주말 사이에 사망자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이 파루 등과 같은 급등주에 대해 불공정거래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급락세다. 반면, 보령메디앙스와 같은 2등주는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 46분 현재 보령메디앙스는 전일대비 70원(1.55%) 오른 4600원에 거래중이다. 웰크론, 한국콜마도 상승중인 반면, 파루, 지코앤루티즈, 코스맥스는 하락세다.
금융감독원이 뒤 늦은 감은 있지만 신종플루 테마주를 상대로 한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가 있었는지 여부를 감시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최근 증권시장에서 신종플루 테마주들의 주가가 실적과 상관 없이 급등했다”며 “테마에 편승한 불공정거래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