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신종플루 영향 경영위기 대책 마련 촉구"

입력 2009-09-14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행업계가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행정안전부가 각 지자체에 각종 축제 및 행사를 자제토록하는 유도하는 것은 지나친 정부개입이라고 비판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지난 10일 개최한 '신종플루 정책과 지역관광산업의 위기' 간담회에서 신중목 회장은 "신종플루 확산으로 관광업계가 사상 최악이 상황을 맞고 있는데 행전안전부가 '신종플루 확산 관련 각종 축제 및 생사운영지침'이라는 전례없는 조치를 내려 굵직한 축제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며 "이번 지침으로 여행업계는 물론 지역경제도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각 시도관광협회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한 피해 현황과 취소된 지역 행사로 인한 손실 등을 언급하며, 정부의 강력한 지침을 비판했다.

대전시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미 38억원이 집행된 '2010대백제전'이 전면 취소돼 난감하다"며 "전국체전을 비롯해 각종 스포츠 행사등이 열리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정부의 지역축제 취소 기준이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나상훈 한국관광공사 마케팅전략팀장은 "관광공사 해외지사 12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 5월 미국 LA에서 열릴 계획이던 멕시코 전통축제 외에 취소된 건 한 건도 없다"며 "국가 이미지와 외래관강객 유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번 지침의 철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09,000
    • -0.68%
    • 이더리움
    • 3,517,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463,300
    • -2.85%
    • 리플
    • 820
    • +5.67%
    • 솔라나
    • 205,900
    • -1.2%
    • 에이다
    • 529
    • -0.75%
    • 이오스
    • 707
    • -1.67%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00
    • -2.56%
    • 체인링크
    • 16,960
    • +0.77%
    • 샌드박스
    • 38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