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적으로 대대적인 노선 증편을 단행하고 있는 터키항공이 대대적인 브랜드 개편을 단행한다.
최근 항공업계에 따르면 터키항공은 영국의 디자인 그룹 프리스트만구드사와 계약을 맺고 2010년 105대의 새로운 항공기 도입에 맞춰 항공기 및 라운지 및 카운터 등을 새롭게 디자인하기로 했다.
이번 디자인 변경의 핵심은 광대했던 터키제국의 역사를 항공사의 이미지로 도입하는 것. 이를 위해 터키제국의 전통적인 색상과 패턴을 벽지, 조명 등 기내 인테리어 곳곳에 반영, 타 유럽계 항공사들과 차별화된 브랜드로 각인시킬 계획이다.
터키항공은 개편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새로 도입될 B777과 A330 기종에 우선 적용하고 기존 항공기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