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5일 자화전자에 대해 최근 탐방을 통해 실적의 견조함을 확인, 단기'장기 실적이 모두 좋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권성률 IT팀장은 "자화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68억원, 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5, 69.9%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씩 대폭 개선되는 실적이 기대된다"며 "Auto Focus Actuator(AFA)가 화소수 증가, 거래처 확대, 채택비율 증가 등으로 큰 실적 증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기술력을 통한 사업확대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
권 팀장은 "자화전자의 인코더방식이 경쟁사의 스프링방식보다 Autu Focus 구현 능력이 뛰어나 화소수가 높아질수록 거래하는 카메라모듈 업체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미 삼성전자의 2개 카메라 모듈 업체를고객으로 확보했으며 하이엔드 제품 카메라 모듈업체로 거래선 확대를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추가 성장동력이 될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손떨림 방지)모듈도 디지털 카메라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2010년 기준으로 EPS증가율 122%, ROE 19%인데 PER 7.1배, PBR 1.1배에그처 주가가 싸다는 메리트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