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 통신 전문기업 씨모텍 (대표 : 이재만, www.cmotech.com)이 15~18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4G World 2009(4GW 2009)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끌어 갈 모든 트렌드를 아우르는 첫 번째 행사로 4G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 점은 씨모텍이 연초부터 공을 들여온 MID의 영업샘플이 공개된다는 점이다.
망그로브(MANGROVE)라는 이름으로 선보일 이번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사용한 최초의 7인치 기기이며, 윈도우 모바일6.0을 운용체계로 한다.
망그로브는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에 항상 노출되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마케팅 전략은 전세계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한다.
이 밖에도 꾸준히 미국 시장에 수출되고 있는 DBDM 모델 CMU-300을 비롯, 와이맥스 single USB 모뎀(CMU-325)과 와이맥스 전용 Router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와이맥스 핫스팟 라우터 CMR-250은 USB 포트가 있어 3G 네트워크용 USB모뎀을 꽂을 경우, 통신망 전환이 가능하다.
씨모텍 관계자는 “이번 4GW 2009은 씨모텍의 새로운 제품라인과 4G 기술력을 평가 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 통신 사업자, 유통채널 등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