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김민선, 김정은, 손예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최근 하와이를 찾는 횟수가 늘고 있다. TV 프로그램 제작과 잡지 화보 활영을 위해서다.
15일 하와이관광청에 따르면 탤런트 한은정은 케이블TV 온스타일 '알로하! 한은정' 촬영 차 오아후를 방문해 훌라 댄서로 변신한 모습을 최근 리얼리티 프로그램 형식으로 소개했다.
영화배우 김민선은 오아후를 방문, 월간지 트래블러 하와이 8월 특집호를 촬영했으며, 영화배우 김정은과 김선아는 패션지 엘르와 2010년 런칭하는 패션채널 엘렛티비의 무비스틸 프로젝트 촬영 차 빅아일랜드를 방문해 하와이 대자연의 장관과 어우러진 그들의 우정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영화배우 손예진도 지난 8월초 마우이를 방문, 아름다운 해변과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여행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렇게 여배우들의 하와이 방문이 늘고 있는 것은 하와이가 갖고 있는 문화적 다양성과 이국적 자연경관이 잘 어우러져 화보 촬영지로서의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하와이주 정부의 적극적인 협찬도 한몫한다.
하와이관광청 관계자는 “매체를 활용한 스타마케팅은 하와이의 도시적 감각과 6개의 섬이 가지 다양성을 홍보하기에 효과적이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