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효성, 강릉 풍력발전사업 MOU 체결

입력 2009-09-15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 규모 풍력발전단지 건설

한국동서발전은 15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에서 ㈜효성과 국내 26㎿급 풍력발전 단지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서발전과 효성은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일대에 2㎿급 풍력발전기 13기를 설치, 26㎿급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게 되며. 약 1만5000여 가구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2㎿ 풍력발전시스템은 효성이 독자 기술로 개발 완료한 후 1년 이상의 엄격한 실증기간을 거쳐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독일의 DEWI-OCC로부터 국제 인증을 취득한 제품이다.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발전설비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윈-윈 하는 계기이자, '저탄소 녹색성장'을 표방하는 국가 시책에 부응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동서발전은 전국에 걸쳐 풍력을 비롯해 해양에너지와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사업에 적극 투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향후 2014년까지 전체의 6.6%에 해당하는 145㎿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 및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풍력발전은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동시에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그린 에너지로, 국내에 2008년까지 276㎿가 설치됐으며 향후 5년간 2200㎿의 신규 설치가 예상되는 등 국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71,000
    • +0.03%
    • 이더리움
    • 3,525,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61,700
    • -3.17%
    • 리플
    • 796
    • +1.92%
    • 솔라나
    • 205,300
    • -1.82%
    • 에이다
    • 523
    • -3.15%
    • 이오스
    • 709
    • -1.12%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950
    • -2.93%
    • 체인링크
    • 16,510
    • -2.37%
    • 샌드박스
    • 384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