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公, 인멧社 지분 인수협상 일단 종료

입력 2009-09-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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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물자원공사가 추진해온 세계 15위권 광물기업 캐나다 인멧사(社) 지분 인수협상이 일단 종료됐다.

광물공사는 15일 인멧의 소수지분 인수와 파나마에 소재한 인멧 측의 구리광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옵션을 제공하는 문제를 놓고 진행해오던 협상을 일단 끝내고 협상단이 철수했다고 밝혔다.

인멧은 터키와 스페인,핀란드,캐나다,파나마와 파푸아 뉴기니 등지에서 구리와 아연, 금광 등을 보유한 캐나다의 광물기업이다.

광물자원공사는 그동안 국내 기업과 합작으로 특수목적회사(SPC)를 만들어 인멧사의 이사회에 참가할 수 있는 수준의 지분 인수를 추진해왔다.

광물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상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지는 않았으나 양측이 맺은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유지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접속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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