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추석연휴 기간 국내선에 총 2만4000석을 추가 공급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추석연휴(10월2~4일) 기간 임시항공편 예약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 김포-진주, 김포-광주, 김포-울산 등 8개 노선에 1만3645석을 추가 공급한다.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나 예약전화(1588-2001), 여행사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1회 예약 가능좌석을 6석으로 제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간 김포-제주, 김포-광주, 김포-여수, 김포-진주, 인천공항-제주 등 5개 노선에 1만389석을 임시로 운항한다. 대표전화(1588-8000)와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1인당 예약 가능 좌석수는 4석이다.
이번 추석임시편을 예약한 고객은 지정된 시한까지 항공권을 구입해야 하며 확보한 좌석의 자동취소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구매를 마쳐야 한다.
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연휴가 짧아 예약 문의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접수 인원을 늘리고, 인터넷 예약 폭주 등에 대비한 시스템 보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