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 벽산건설이 오랜 만에 서울에 공급한 아파트가 1순위에서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벽산건설이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 공급한 '고척 벽산블루밍'은 15일 실시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전체 124가구 공급에 1415명이 몰리면서 평균 11.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11가구가 공급된 전용면적 59.9㎡형은 서울에서만 461명이 접수하면서 최고 4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40가구가 공급된 84.88㎡D에는 327명이 신청, 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14.6㎡도 전체 19가구 모집에 55명이 몰리면서 2.89대 1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