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선박엔진 첨단 계측 시스템 개발

입력 2009-09-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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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은 16일 선박엔진의 주요 부품인 메인 베어링의 마모 측정 시스템과 윤활유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첨단 계측 시스템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측 시스템은 각각 B-WACS와 O-WACS라는 이름으로 상표 출원을 마친 상태다. 또 두산엔진 자체적으로는 연간 16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WACS은 피스톤의 왕복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변환하는 크랭크축을 받치는 메인 베어링의 마모 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운전 중 위험한 상태가 감지될 때 선박에 경고신호를 보내 엔진 수명을 늘리고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O-WACS는 선박용 엔진의 운동성능을 좋게 하는 윤활유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장비다.

김영효 두산엔진 상무는 "선박엔진용 첨단 계측 시스템을 국산화해 수입비용을 절감하고 기술격차를 줄이게 됐다"며 "보다 안전하고 튼튼한 엔진을 공급하기 위해 연구개발 분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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