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6일 오후 5시 서울 광교에 위치한 신한은행 백년관에서 기업고객의 2세 경영 프로그램인‘신한MIP 1기' 입교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기업고객 중 2세 경영자 28명을 각 영업점으로부터 추천 받아 16일부터 3개월간 매주 수요일 3시간씩 경영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승계, 산업분석, 리더쉽, 매너 특강 등의 교육을 실시 하게 된다.
그 동안 국내대학과의 연계 속에 시행된 경영교육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은행이 단독으로 시행하는 2세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은행만이 제공해 줄 수 있는 '은행 여신심사 기법', 금융 사고 사례 등 차별화된 강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이 단순한 자금제공자의 기능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경영정보 제공과 교류의 장을 열 수 있게 되다"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