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세탁으로 혁신 세탁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드럼 세탁기를 그대로 세워 둔 것 같은 국내 최대의 16kg 대용량 전자동 세탁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국내최대용량 16kg 전자동 세탁기.
이 제품은 많은 양의 세탁이나 두꺼운 이불 빨래도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존 13kg 전자동 제품 대비 통 용량을 21% 늘렸으며, 하우젠 버블 17kg에 채용된 DD(Direct Drive)플러스 인버터 모터를 적용해 헹굼과 세탁력, 옷감보호 기능을 드럼 세탁기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삼성 16kg 전자동 세탁기는 진동을 정밀하게 잡아 줄 수 있도록 4개의 충격완화 장치(댐퍼), 탈수 시 세탁조의 불균형을 잡아 주는 액체 밸런스, 탈수 진동을 센싱하는 2개의 제어 시스템을 채용해 흔들림과 소음을 개선했다.
또 드럼 세탁기의 탈수 코스 선택 기능과 전자동 세탁기의 탈수 시간 선택 기능을 결합한 4단계 탈수 시간과 강도 선택 기능을 채용해 옷감의 종류에 따른 탈수 모드의 선택이 가능해졌다. 제품의 출고가는 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