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알은 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 마감 청약률이 8.84대1를 나타냈다고 16일 밝혔다.
지앤알에 따르면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한양증권과 한화증권을 통해 진행된 유상증자 청약에서 1200만주 모집에 1041건 1억612만3900주가 청약돼 8.8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에 모집된 125억원은 오는 17일 우리은행 광주 유동지점 납입되며, 초과청약증거금 979억원의 환불 또한 같은 날 진행된다.
지앤알 관계자는 “국내 증권사를 포함한 투자사 3곳이 60억원을 청약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관의 관심은 지앤알이 벌이고 있는 국내 태양광사업은 물론 최근 중국으로 사업 확장에 대한 시장의 호의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앤알은 이번 공모에서 조달된 125억원 중 발행제비용을 제외한 122억원은 하반기에 시공 예정인 3M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시공에 사용될 태양전지 모듈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