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16일 충북 충주시 동량면에 연면적 5만4,866㎡ 규모의 종합연수원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기업은행 창립 50주년인 오는 2011년 완공 예정인 충주 연수원은 수용인원 400명 규모의 숙소동과 교육연구시설, 컨벤션홀을 비롯해 친환경 체험시설인 정화온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시대흐름에 맞춰 연수원 필요 에너지의 19%를 태양광이나 태양열, 지열로 충당하는 친환경 시설로 조성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연수원은 2013년 충주세조정선수권대회 개최기간 중에는 대회운영 지원시설로 사용될 계획"이라면서 "직원연수 외에도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에 다양하게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윤용로 기업은행장과 김호복 충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연수원 착공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