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증권사의 바이오시밀러 관련 보고서가 나오자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이수앱지스 이외에 토자이홀딩스도 삼성과 바이오시밀러 관련 수주를 받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밝힐 수 없다고 말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단백질 분석 분야에서는 토자이홀딩스의 자회사인 노바셀이 독보적인 기업으로서 삼성은 물론 다른 바이오시밀러 관련회사들도 연구 용역을 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LIG투자증권은 이수앱지스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성공했다며 긍정적인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재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자이홀딩스의 자회사 노바셀이 삼성은 물론 이수앱지스 등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하고 있는 다수의 업체로부터 단백질 연구 용역 수주를 받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토자이홀딩스는 “밝힐 수 없다”며 "현재로서는 삼성과 어떤 사업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노바셀이 바이오시밀러 관련 연구 용역 분야에서 독보적이라며 관련 수주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으로부터 수주를 받는다해도 비밀보장 내용이 계약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밝힐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수앱지스의 경우에도 삼성과의 사업에 대해 회사측에서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이 한 예이다.
특히, 지난5월 MB정부가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제약 산업을 채택하면서, 각종 정부기관 및 민간 기업 주최의 관련 학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바이오 시장 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분야와 관련하여, 지난 8월 28일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이 주관하는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심포지움’이 개최된 바 있다.
이 자리에 바이오시밀러 선도 업체인 셀트리온, LG생명과학을 비롯하여, 노바셀테크놀러지, 토자이홀딩스가 컨퍼런스에 참석 한 바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백질 분석 관련 용역에 대해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관련기업들이 노바셀에 관련 수주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