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프리보드]현대그룹株 약세...현대아산 1만8500원

입력 2009-09-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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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장외시장은 정규시장과 달리 조용했다.

생보사주에서는 금호생명과 삼성생명은 각각 6800원, 55만2500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다. 미래에셋생명(+0.53%)과 동양생명(+0.22%)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IT관련주들도 보합권 움직임을 보였다. 삼성SDS(6만500원)와 엘지씨엔에스(2만5050원)가 1% 미만의 조정을 받았으며, 서울통신기술은 3만4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광주전자는 12.50% 추가하락 1만원대를 하회했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6.00%)와 한국인포서비스(+1.92%)는 오름세로 나란히 7950원을 기록했다.

장내 증권주의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장외 증권주 3인방의 행보는 서로 엇갈렸다. 하이투자증권(2075원)이 1.22% 반등한 반면 리딩투자증권(1275원)은 1.92% 하락전환했다. 솔로몬투자증권(5150원)은 전거래일 조정 후 쉬어가는 모습이다.

범현대그룹주들은 거래부진 속에 하락세가 우세했다. 현대아산(1만8500원)은 5.13% 내려 전일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현대삼호중공업(-0.39%), 현대위아(-0.49%), 현대택배(-1.67%)도 약세마감했다.

이밖에 심포니에너지(-3.57%), 스포츠토토(-3.08%), 아이씨디(-3.03%), 제뉴사이언스(-2.00%)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16일 프리보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프리보드지수는 전일대비 0.63%, 77.53P 오른 1만2454.87, 프리보드벤처지수는 0.31%, 83.48P 상승한 2만7120.22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67만9708주, 거래대금은 6372만131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63만5930주가 거래된 씨앤상선, 거래대금은 2750만4100원을 기록한 코캄이 가장 많았다. 69개 거래가능 종목 중 25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13개와 9개다.

프린톤(1320원, +295원, +28.78%), 코캄(7220원, +10원, +0.13%)이 상승한 반면 씨앤상선(20원, -5원, -20.00%), 인산가(2500원, -200원, -7.40%)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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