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고용지표 개선 불구 금리 급락...국고3년 4.40%(7bp↓)

입력 2009-09-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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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가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립서비스가 이어지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하락 마감했다.

전일 이 대통령의 '출구전략 신중(내년 하반기나 가능)' 소식과 더불어 윤장관의 경기 비관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16일 국채선물 12월물은 28틱 상승한 108.73포인트로 끝났다.

전일 이대통령의 '출구전략 신중(내년 하반기나 돼야 한다)'발언 영향으로, 외국인 및 은행의 시초가 매수가 유입되며 전일 대비 +8틱 상승한 108.53에 출발했다.

이후 108.52로 반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면서 108.59로 반등했다.

윤 장관의 '최근 소비개선은 일시적 요인, 당분간 소비확대는 어렵다'는 경기 비관적 발언이 보도되자 외국인의 매수 유입으로 다시 108.56까지 반등 후 은행 및 외국인의 대량 매수 유입되며 108.64까지 반등해 일중 고점을 갱신했다.

점심시간 중 외국인의 매수로 108.65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량 매수로 +2.3%이상 폭등하면서 1700포인트에 근접하자 국채선물의 추가 반등도 주춤했다.

오후 들어 '8월 고용동향'발표 결과, 한 달 만에 다시 취업자수가 +3000명 증가로 반전한 것이 확인되자, 은행 및 개인의 매도 출회로 108.58로 하락했다.

그러나 재정효과로 인한 반짝 반등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재반등했다.

장 마감 무렵 국고 5년물 매물이 출회되는 가운데 선물저평가도 30틱 초반으로 축소되자 108.69로 반등해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7bp 하락한 4.40%, 국고 5년은 7bp 하락한 4.86%을 기록했고 국고 1년의 경우에는 6bp 하락한 3.42%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2bp 하락한 5.38%, 20년물은 3bp 하락한 5.51%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9bp 하락한 3.40%, 2년물은 7bp 하락한 4.38%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1bp 상승한 2.63%, 91일물 CP금리은 전일과 동일한 2.82%로 고시됐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자산운용 2164계약, 연기금 490계약, 증권선물 2422계약, 개인 49계약, 보험 1517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5454계약, 은행은 2031계약 각각 순매수를 보였다.

12월물 거래량은 6만5304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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