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의 일원으로 쌍용양회공업을 모기업으로 한 소재전문기업인 쌍용머티리얼이 공모주 청약 첫 날인 16일 일반 경쟁률이 1.36대 1로 집계됐다.
대표 주관사인 대우증권에 따르면 쌍용머티리얼은 공모 첫날 일반 공모 주식수 36만주에 48만9510주가 청약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총 42억8300만원이 몰렸다.
쌍용머티리얼의 주당 공모가는 1만7500원으로 액면가는 5000원이며 주금납입일은 22일, 상장예정일은 29일이다.
쌍용머티리얼은 지난 2006년 6월 분사한 이후 2003년부터 흑자전환을 이뤄냈으며 최근 3년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각 사업연도의 매출액은 584억원, 684억원, 68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6억원, 63억원, 74억원, 순이익은 5억원, 40억원, 7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