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기술에 이어 서비스도 개방한다"

입력 2009-09-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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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국내 웹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17일 개발자 컨퍼런스 ‘NHN DeView2009’를 개최, 지속적으로 자사 IT 기술을 개방하며 정보 유통 및 소셜네트워크에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 개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NHN DeView2009’는 총 1000여 명이 참여, ‘서비스 개방’, ‘정보 플랫폼’, ‘게임 플랫폼’ 3개의 트랙과 각 오픈 소스를 활용한 개발 데모 및 게임오븐을 이용한 게임 제작 등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튜토리얼’ 트랙으로 진행됐다.

NHN은 작년 컨퍼런스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자사 IT 기술 공개 외에도 ‘뉴스캐스트’, ‘오픈캐스트’ 등 개방성을 담은 네이버 서비스의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의 계획과 함께 오픈 게임 서비스 플랫폼 ‘아이두 게임’ 소개와 포털, 게임, 기술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새롭게 추가한 ‘서비스 개방’ 트랙에서 NHN은 네이버 주요 컨텐츠와 서비스 관련 소셜API를 신규 공개해 외부 개발자들이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블로그 및 카페에 설치될 수 있도록 개방한다.

NHN 관계자는 “이용자가 사용하는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정보를 네이버 메인 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캐스트’를 공개한다”며 “개방의 범위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까지 넓히겠다”고 말했다.

NHN 김상헌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NHN 오픈 정책은 다른 업체와의 경쟁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업계과 개발자 그리고 이용자 모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 개방의 범위를 넓힘으로써 균형 있는 웹 생태계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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