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8일 POSCO에 대해 판매량 증가로 본격적인 이익증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기존 5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강오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판매량 증가와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으로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1조원, 1조 3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돼 이익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분기판매량이 2009년 1분기 596만톤을 저점으로 2분기 701만톤, 3분기 777만톤으로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내수시장에서 철강재 판매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자동차, 가전 등 판재류 전방산업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조선사들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돼 후판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어 원재료 투입가격 하락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