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저가매수 전략 유효 '매수'-LIG투자證

입력 2009-09-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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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 극대화 전략을 권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18일 LIG투자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LG전자의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대비 8.8배, 내년기준 7.4배에 불과해 글로벌 대형 IT주식 가운데 가장 저평가되어 거래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4분기 재고관련 이슈, 내년 환율하락 관련 우려감 등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여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한 현상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패널가격 상승과 환율효과 등은 어느 정도 시장에 알려진 악재였으며, 버라이존에서의 점유율 하락은 10, 11월에 다시 LG전자 제품에 대한 프로모션이 강화되어 점유율이 재차 확대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리스크 요인들은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IG투자증권은 LG전자의 3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7000억원대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의 경우 글로벌 영업이익이 4000~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TV 등 세트가격이 하락할 가능성과 이에 따른 프로모션 강화로 인한 판관비 증대 가능성, 그리고 지난해와 같은 선 재고조정 가능성 등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선재고조정을 감행할 경우 4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4000억원대를 나타내어 시장 컨센서스 대비 하락할 가능성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비용집행 및 선 재고조정은 올해 증대된 시장점유율을 지키고 몸집을 가볍게 한 상태에서 2010년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뉴스는 아니다"며 "4분기 초까지는 주가가 횡보세 내지 소폭 하락조정을 보일 가능성을 점치고 있으며 이러한 시기를 이용한 저가매수 전략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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