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상승 반전해 17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0.38%(6.37p) 오른 1701.8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단기급등 부담으로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내 상승 반전해 1700선을 전후로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20억원, 53억원씩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기관이 63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689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506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18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철강금속과 섬유의복, 증권, 음식료업, 의약품,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건설업이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신한지주와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우리금융, 하이닉스가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POSCO,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가 1% 미만 떨어지고 있고 현대차와 KB금융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4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9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