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2PM, 재범 빼고 6명으로"

입력 2009-09-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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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은 예정됐던 스케줄대로 6명의 멤버가 활동을 시작한다.”

그룹 ‘2PM’의 매니지먼트사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37)이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재범은 나머지 6명의 멤버가 피땀 흘려 준비한 만큼 자신 때문에 활동을 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

2PM의 멤버였던 재범(22)은 한국을 비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에 휩싸이자 팀을 탈퇴, 미국으로 돌아갔다. 동시에 재범의 팬들은 JYP를 공격하며 온라인 서명운동과 신문광고 게재 등으로 재범의 2PM 탈퇴 철회를 요구했다.

박진영이 10일 홈페이지에 “재범이 이 상태로는 무대에 설 수 없다고 밝혔고 그 의미를 알기에 잡지 못했다”며 “내가 그러했듯 여러분들도 재범이의 결정을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설득했지만 팬들의 기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박진영은 “향후 행보에 관해서 회사 관계자, 2PM 멤버들, 재범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선 재범군은 많은 분들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큰 잘못을 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고 알렸다. “여전히 죄송하고 부끄러워서 무대에 설 수가 없다고 했다.”

“내가 재범을 끝까지 붙잡지 않은 이유는 재범이가 지금 2PM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는 재범이 전체 인생을 놓고 보자면 큰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4년 동안 준비한 꿈이 무너진다고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 재범이가 4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은 그의 몸 안에 그대로 남아 있다. 여기서 재범이가 인간적으로 더욱 성숙해지는 기회를 갖는다면, 그는 더 크게 날아오를 수도 있다.”

박진영은 “재범이에게 쏟아졌던 비난의 말이 과했다고 생각했던 것만큼, 지금 당장 재범군의 탈퇴철회를 요구하는 말도 조금 과한 면이 있는 것 같다”며 “무대를 떠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재범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나중에 만일 그가 무대에 다시 서고 싶다고 말한다면 그 때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것이 내 역할인 것 같다”고 전했다.

“소속 연예인을 좀 더 세밀하게 관리하고 보호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

재범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이 싫다’는 등의 글을 썼다. 시비가 일자 5일 팬 카페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사태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8일 팬 카페에 팀 탈퇴와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같은 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시애틀행 항공기를 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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