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코스피 1700선 안착 시도

입력 2009-09-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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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수세 지속...FTSE 선진지수 발효 등 호재 많아

이번 주에는 코스피지수가 1700선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지수가 거침없이 상승하는 사이 과열에 대한 우려가 형성되고 있지만 아직은 증시의 추가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단 거시경기 지표가 여전히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출구전략에 대한 논란도 잠잠해질만하고 외국인 순매수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주간 기준 4주 연속 상승하며 장중 1700선을 터치했다. 외국인이 한 주동안 2조5000억원이 넘는 폭발적인 매수세를 앞세워 증시의 강세를 주도한 것.

따라서 이번 주에도 외국인이 강한 순매수로 증시상승을 주도할 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FTSE 선진지수 발효와 이로 인한 외국인의 매매 동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 외국인의 폭발적인 매수세가 FTSE 선진지수 발효와 관련된 늦깎이 매수세일 가능성이 높고 시장 흐름 역시 철저히 외국인의 매매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외국인 매매와 더불어 환율과 관련한 움직임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평가손실에 대한 우려가 발생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환율하락이 외국인들의 매수동기로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외국인 매매동향에 따른 시장대응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외국인의 수급이나 핵심주의 흐름을 잣대로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수급측면에서 볼 때 외국인 선호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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