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배럴당 69.93달러

입력 2009-09-19 1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69달러 하락한 69.93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미 달러화 강세 및 석유제품재고 증가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43달러 하락한 72.04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23달러 내린 71.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하락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미 달러화 가치는 주말을 앞두고 최근 지속되던 매도세가 중단됨에 따라 상승했다. 이는 별다른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 달러화가 지나치게 하락했다는 인식하에 미 달러화 매도가 중단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 석유재고, 특히 중간유분 재고가 높은 수준 지속하고 있는 것도 유가 하락을 도왔다.

지난주(11일 기준) 미 중간유분재고는 1억6780만 배럴로서 198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석유제품재고 초과공급분이 해소되기까지 적어도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67,000
    • +0.22%
    • 이더리움
    • 4,835,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540,500
    • -2.61%
    • 리플
    • 670
    • +0.3%
    • 솔라나
    • 206,400
    • +0.05%
    • 에이다
    • 568
    • +2.9%
    • 이오스
    • 812
    • +0%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13%
    • 체인링크
    • 20,210
    • +0.85%
    • 샌드박스
    • 461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