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공동으로 아프리카 시장개척을 위해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20일 "무역협회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및 케냐 나이로비로 '아프리카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20일부터 7일간 일정으로 송재희 중앙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강영식 부회장, (주)대륙 임철근 사장 등 수출중소기업 14개사 대표들이 함께 참가한다.
이들은 오는 24일 나이로비 상담회를 통해 LED조명기기 및 모듈, 방역소독기, 건설용 중소형장비, 지문인식 RFID보안시스템 등의 품목으로 아프리카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송재희 중앙회 상근부회장은 "2010년 월드컵 개최로 인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월드컵 경제효과 특수가 기대되는 아프리카 시장의 선제공략을 위해 이번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