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기존의 6mg 제품인 '던힐 라이트'와 더불어 다양한 맛의 6mg 제품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제품은, 던힐 브랜드로는 최초로 타르 함량은 동일하되 블렌딩을 달리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두 제품의 각기 다른 맛은 제품 이름을 통해 잘 설명되고 있다. '던힐 선셋 No. 77'은 해질녘의 따듯한 노을을 떠오르게 하는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며, '던힐 미드나잇 No. 23'은 청량한 한밤중의 느낌을 살려 깔끔하고 정돈된 맛을 구현하고 있다. 제품 이름에 포함된 No. 77과 No. 23은 블렌드 번호이다.
팩 디자인 역시 제품의 맛을 반영해 제작됐다. '던힐 선셋 No. 77'은 진한 오렌지색과 곡선을 사용하여 깊고 풍부한 맛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던힐 미드나잇 No. 23'은 깔끔하고 정돈된 맛을 보여주기 위해 푸른색과 직선을 차용했다.
BAT 코리아의 가이 멜드럼(Guy Meldrum) 마케팅 전무는 "이번 한정판은 100년 넘도록 높은 수준의 제품을 선보이며 쌓아온 던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이 여러 6mg 제품 가운데 자신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제품은 9월 21일 전국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2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