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탐정]종근당, 미 대기업과 계약한 렉산 지분 보유

입력 2009-09-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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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알디가 투자한 미국 신약개발 전문 제약회사인 렉산에 세계 최대 복제(제네릭)제약 기업인 테바파마슈티컬이 지분을 투자키고 결정했다는 소식에 연일 급등세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종근당이 관련 수혜주라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종근당도 렉산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종근당 관계자는 “렉산 지분 4%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1위의 제네릭 제약기업인 테바사는 렉산이 새롭게 개발된 항암제의 기술이전을 조건으로 투자키로 했다.

이번 테바의 투자규모는 350만달러이며 1년 이후에 추가적으로 렉산의 지분을 인수하는 조건도 달았다.

렉산측이 기술이전에 합의한 새로운 항암제 'RX-3117'의 경우 폐암을 비롯해 췌장암과 대장암등의 항암물질로 알려졌다. 또 렉산측은 기술이 전 이후에도 판매금액의 일정비율을 로얄티로 받기로 했다.

테바는 글로벌 제네릭시장 점유율 22%로 1위기업으로, 경기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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