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도 국내 연안 조석예보 발표

입력 2009-09-21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해양부 국립해양조사원은 부산항, 인천항 등 주요항만을 포함한 연안지역 51개소에 대한 2010년도 고조(만조)ㆍ저조(간조)의 시간과 높이(조위)를 예측한 조석(물때)예보를 21일 발표했다.

내년도 조석예보도 예년과 같이 제주, 서귀포, 거문도, 추자도 지역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률을 반영해 예보했으며, 순천만 하구의 생태관광 지원을 위해 순천만 하류지역 예보도 추가했다.

해양조사원은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서해안은 8월 10일~12일과 10월 8일~9일, 남해안은 7월 10~14일과 8월 10일~12일에 최고 조위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요 지역별 최고 조위는 서해안의 경우 인천 970cm(8월 12일), 평택 982cm(8월 12일), 군산외항 753cm(10월 9일), 목포 511cm(8월 11일), 남해안은 부산 146cm(8월 10일), 마산 227cm(8월 11일), 여수 387cm(8월 10일), 제주 320cm(7월 12일), 완도 421cm(8월 10일)로 예상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예보된 조석예보 결과는 바람이나 기압 등의 기상조건에 의해 예보 당일에 달라질 수도 있다"며 "태풍 등이 자주 내습하는 7월~9월경에는 해수면이 예보치보다 높게 상승할 수도 있으니 저지대 및 취약지구 주민들은 예보 당일의 기상상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석예보 결과는 '2010년 조석표'(한국연안)로 간행되며, 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nori.go.kr)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델ㆍHP, 실적 전망 부진에 12% 안팎 하락…어반아웃피터스 18%대 급등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71,000
    • +3.54%
    • 이더리움
    • 5,101,000
    • +9.46%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5.15%
    • 리플
    • 2,044
    • +4.18%
    • 솔라나
    • 337,300
    • +4.36%
    • 에이다
    • 1,411
    • +4.99%
    • 이오스
    • 1,158
    • +3.95%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71
    • +9.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4.83%
    • 체인링크
    • 26,020
    • +7.48%
    • 샌드박스
    • 86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