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워커힐호텔을 흡수합병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호텔의 지분 50.37%를 가진 최대주주다.
SK네트워크는 합병 추진의 배경에 대해 호텔시설 확장, 신규사업 추진 등 투자관련 의사 결정의 신속성과 효율성 확보를 통해 워커힐의 추가 성장을 가속화함으로써 투자 수익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은 별도의 주주총회 승인 절차 없이 '소규모 합병방식'으로 진행되며,합병비율은 약 1대2.1(1대2.0900970)이다. 합병등기는 올해 말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룹의 지주사 전환에 따른 조치의 일환으로 SK네트웍스의 SKC&C 보유주식(15%)에 대한 매각 결의도 함께 이뤄졌다.